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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25

[속보] ‘우울증 입원’ 김건희, 휠체어 타고 11일만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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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출석에 “정당한 요구엔 나갈 것” 우울증을 이유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김건희씨가 27일 퇴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병원을 나섰다. 지난 16일 입원 이후 11일 만이다.   김씨는 퇴원할 때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했다. 김씨의 입원 사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 측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최지우 변호사는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구에는 당연히 나가겠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아직 소환 요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전돼 퇴원하는 건 아니고 병원에 오래 계시는 것도 힘들고 하니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호전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특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김씨에 대한 소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비공개 소환 여부를 논의한 적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27일 퇴원하고 있다.  YTN 뉴스 캡처

LG, '우주'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나로호 4·5차 발사 참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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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KASA ) -LG  간담회. 사진 우주항공청 LG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 산업을 공략한다. 올해와 내년 예정된 나로호 4·5차 발사에도 기술적으로 참여할 전망이다. LG 는 2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우주항공청( KASA )과 ‘민간 주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민간 기업이 발전을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의미하는 ‘뉴스페이스( New   Space )’ 관점에서  LG 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엔 정수헌  LG 기술협의회 의장(부사장), 노승원  LG 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 CTO ·전무), 김제영  LG 에너지솔루션  CTO (전무), 제영호  LG 전자 C&M표준연구소장(상무) 등  LG  계열사 주요 기술 경영진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에선 윤영빈 청장,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LG 와 협력 중인 국내 유일 달탐사 로봇 로버를 개발한 ‘무인탐사연구소‘도 이날 참석했다. 오는 11월 나로호 4차 발사와 내년으로 예정된 나로호 5차 발사에  LG 가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LG  관계자는 “어떤 기술과 방식으로 참여할지는 아직 논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LG 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미국항공우주국( NASA )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 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한다. 그만큼 보수적이고 엄격한  NASA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것이다. 우주항공 관련 스타트업도 적...

금융위 "대출 증가폭 연간 20조 감축…필요시 규제지역 추가"[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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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요약봇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보내기 인쇄하기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이내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2025.06.27. 20 hwan @ 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7일 수도권·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권의 대출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50% 수준으로 감축해 연간 가계대출 규모를 약 20조원 줄이기로 했다. 이번 규제에도 대출 증가세가 여전할 경우 규제지역 추가 등 후속 조치도 내놓을 방침이다. 다음은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책의 추진 배경은.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한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기준을 6억원으로 제한한 이유는. "서울·수도권의 주택 가격 수준,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규모, 본인 소득 대비 부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개인의 주담대 한도를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15억 이상 주택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당시 그 규제는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모두 고려해 이번 규제를 결정한 것이다." -금융권 전체 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했는데, 액...

금융위 "대출 증가폭 연간 20조 감축…필요시 규제지역 추가"[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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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서울 시내의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이내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2025.06.27. 20 hwan @ 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7일 수도권·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권의 대출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50% 수준으로 감축해 연간 가계대출 규모를 약 20조원 줄이기로 했다. 이번 규제에도 대출 증가세가 여전할 경우 규제지역 추가 등 후속 조치도 내놓을 방침이다. 다음은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책의 추진 배경은.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한다."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기준을 6억원으로 제한한 이유는. "서울·수도권의 주택 가격 수준,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규모, 본인 소득 대비 부채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개인의 주담대 한도를 제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15억 이상 주택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는 조치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당시 그 규제는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모두 고려해 이번 규제를 결정한 것이다." -금융권 전체 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했는데, 액수로는 얼마나 주는 것인가. "우리나라 가계대출 규모는 대략 한 1800조원이다....

코스피 '과열 해소' 연이틀 내려 3,05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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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합권 등락뒤 낙폭 확대…외국인 8천500억 순매도 사흘째 '팔자' 인터넷株 약세 지속, '경영권 분쟁' 콜마홀딩스·고려아연 강세 코스피·코스닥 하락세로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81%) 내린 781.56으로 마감했다. 2025.6.27  ksm 7976@ 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27일 이틀 연속 하락해 3,0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62포인트(0.77%) 내린 3,055.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9포인트(0.05%) 내린 3,077.87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점차 낙폭이 커졌다. 한때 1.2% 내려 3,040선 부근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천557억원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5일(1천107억원)이었던 순매도 규모는 전날(5천794억원)에 이어 이날까지 점차 커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853억원, 3천2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오른 1,357.4원이다. 코스피는 미국의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 미국과 중국 간 희토류·반도체 갈등 완화 등 호재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0% 올랐다.  SK 하이닉스는 3.07% 내려 30만원선 고지를 앞두고 후퇴했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카카오페이는 10.23% 급락했고,  NAVER (-1.34%), 카카오(-3.49%)의 약...

정부,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한도 6억원 제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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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도 현행 80%에서 70%로 강화한다. 정부는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 50% 감축, 수도권·규제지역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LTV  80%→70% 강화 및 6개월 내 전입의무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2025.06.27.  jhope @ 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영환 정병혁 박주연 최홍 기자 =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도 현행 80%에서 70%로 강화한다. 아울러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를 기존의 절반으로 축소하고, 수도권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등 은행 자율관리 조치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27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 50% 감축 ▲수도권·규제지역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LTV  80%→70% 강화 및 6개월 내 전입의무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긴급 대책은 최근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과 맞물려 주담대 등 가계대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됐다. 오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내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거나,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 하는 경우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가 금지...